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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임신 중 코로나 백신 맞는 게 유익성 더 커

2021-08-31

8월 30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에 12~17세 소아 및 청소년과 함께 임신부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임신부는 코로나 19 고위험군에 포함되며 현재까지 코로나 예방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WHO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지난 8월 17일 JAMA Network Open에는 임신부, 수유부, 그리고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위험성보다 유익성을 더 크게 갖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워싱턴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 가까운 장래에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호트 연구를 설정하였다. 참여자들은 코로나 1차 또는 2차 백신을 접종하고서 이후 나타나는 반응에 대해 보고하였다. 정보 수집은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이루어졌으며 17,525명이 응답하였다.

응답자 중 임신중인 여성은 44.6%, 수유중인 여성은 38.7%,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은 16.5%를 차지하였다.

접종한 백신의 대부분(62%)이 화이자 백신이었고 거주지는 대부분 미국이었다. 1차 접종 후 참여자의 97%가 반응을 보고하였는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반응은 주사부위 통증(91%)과 피로감(31%)이었다. 2차 접종에서는 1차 접종과 비교해 반응이 증가하였으나 모든 군에서 반응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일부 참여자(5~7%)들은 예방접종 후 모유 분비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워싱턴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이자 연구의 수석저자인 Linda Eckert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놀랍지는 않지만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백신이 임신부에 안전하고 내성이 높다는 증거이다.”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현재 2만 명 이상의 여성이 이번 연구에 등록되었으며 계속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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