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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 못 자면? 일주일 뒤에도 힘들다

2021-09-10

수면 부족은 현대사회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주의력이나 기억력 감소, 자동차 사고 위험, 심장 문제 등을 포함한 건강 문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때문에 장기간의 수면부족에서 회복되는 것은 공중보건적인 면에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 만성적 수면 부족 후 회복을 다룬 적이 있으나 장기간의 수면부족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에 폴란드 야기엘로니아대의 Ochab를 비롯한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10일 간의 수면 제한 후 7일 간의 회복기간을 거치는 소규모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총 21일간의 연구기간 중 4일은 일상생활을 하였고 10일 동안은 필요한 수면시간의 30%를 감소한 시간만큼 수면을 취해 수면부족 상태를 조성하였다. 이후 7일동안의 수면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고 회복기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손목 센서를 착용해 수면과 활동 패턴을 모니터링하였고, 또한 뇌 활동을 관찰하고자 매일 뇌파 검사 촬영(EEG)을 실시했으며 반응 시간과 정확성 측정을 위해 매일 스트룹 과제(Stroop task)를 실시했다.

7일간의 회복 기간을 가진 후 대부분의 기능 측정 면에서 수면부족 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뇌 활동의 EEG 측정, 손목 센서에 포착된 휴식-활동 패턴 측정, 스트룹 과제 정확성 결과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반응 시간만 원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10일 동안의 수면 부족 후 7일 동안의 회복기간은 반응 속도 면에서만 충분한 시간일 뿐 다른 행동, 운동, 신경생리학적 부분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결과가 만성 수면 부족으로부터 회복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갖게 해준다며 향후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여러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순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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