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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질환, 치매 위험도 같이 높아진다고?

2021-09-30

황반변성, 백내장, 당뇨병과 관련한 안과 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을 통해 비만, 우울증,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이 치매의 위험인자라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시력장애와 치매 또는 인지장애 간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들은 일관성이 없고 표본이 작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 안과적 건강, 전신적 건강 상태와 치매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가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실렸다. UK Biobank 자료를 이용해 연구진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5~73세의 성인 12,364명을 평가한 후 2021년까지 11년 동안 추적조사 하였다.

이 기간 중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발생이 2,304건 있었고 이 중 알츠하이머는 945건, 혈관성 치매는 513건 있었다.

참여자의 기저질환을 조사한 결과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이 치매 위험 증가와 관계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질환과 동반한 노화와 관련한 황반변성 역시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 있었다. 이 위험은 황반변성만 있거나 전신질환만 있는 경우보다 더 컸다.

연구를 시작할 때 안과 질환이 없었던 참여자들과 비교해 노화와 관련한 황반변성이 발생한 환자에서 치매 위험이 26%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참여자들은 그 위험이 11% 더 높았고 당뇨병과 관련한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치매의 발생 위험이 61% 더 컸다.

녹내장은 알츠하이머 병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혈관성 치매에서는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저자들은 노화와 관련한 황반변성, 백내장, 당뇨병과 관련한 안과 질환이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고 결론지었다.

눈 건강상태와 치매 간 연관성에 대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시력장애가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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