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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변에 이것 많아

2021-12-31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생수병, 음식, 심지어 공기 중에서도 확인되나. 최근 한 추정치에 따르면 사람들은 매년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소비한다고 한다.

최근 중국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대변에서 직경 5 mm미만의 미세 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견되었으며 미세 플라스틱이 질병 과정과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이 동물 모델에서 장내 염증, 장내 미생물총 교란 등의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이전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중국의 Faming Zhang 를 비롯한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염증성 장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중국의 건강한 사람 50명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대변 샘플을 수집하고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대변에서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과 비교해 그램당 약 1.5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확인된 미세플라스틱의 종류는 두 군이 비슷한 결과를 보였고 병이나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식품포장 및 직물에 사용되는 폴리아미드(PA)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또한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이 더 심한 경우 대변 내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물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음식을 포장해서 먹는 경향이 큰 사람은 대변 내 확인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은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미세플라스틱의 노출이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하는지 혹은 염증성 장질환이라는 질환의 결과로써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대변에 축적되어 있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화학학회에서 발간되는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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