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실(憩室; diverticulum)이란 내부에 공간이 있는 장기(위나 소장, 대장 또는 담낭, 방광 등)의 바깥쪽으로 돌출한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를 말합니다. 이러한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게실증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여 50세 이후에 흔합니다. 게실증은 위장관 중에서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납니다.
섬유질 즉 야채나 과일의 섭취가 부족할 경우 게실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섬유질 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변비로 인해, 배변 시 주는 힘으로 장내 압력이 올라가 대장벽의 일부가 주로 약해진 부위를 통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게실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게실증은 주로 육류섭취가 많은 서양에서 주로 일어나며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동양인에서는 적은 편입니다.
유전적인 영향은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증상이나 불편함을 모르고 지내나, 일단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부경련, 팽만감, 변비 등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유사하므로 감별해야 합니다.
게실염(세리에 염증이 생긴 것)이 동반될 경우 심한 아랫배 통증과 발열 오심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실증이 의심되면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하혈이 동반된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로 대장암과 감별해야 합니다. 그외 CT촬영, 초음파 검사등이 있습니다.
고섬유질 식사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만약 복통이 나타나면 진경제를 사용하며, 심한 경우 수액요법과 항생제 투여를 실시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치료를 통해 호전되나 하혈이 심하거나 잦은 재발, 농양 또는 결장루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합병증으로 복막염, 방광루, 방광염, 장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실증의 치료는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그러나 게실염이 있거나 하혈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재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섬유질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다음과 같은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혈뇨를 본 경우
- 38도 이상의 체온이 지속될 때
- 오심, 구토, 오한을 느낄 때
- 갑작스런 복통, 요통을 느끼거나 통증이 심해질 때
2. 식이요법
치료 후 처음에는 음료만을 섭취한 다음 천천히 식사량을 늘려갑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통곡물이나 야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나아진 다음에는 식이섬유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 든다면 식이섬유량을 몇일 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시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귤, 자두, 사과, 바나나, 복숭아, 배와 같은 과일
- 아스파라거스, 버섯, 수누, 호박, 브로콜리, 콩, 호박, 당근, 고구마와 같이 야채를 살짝 익혀 먹기
- 양상추
- 야채 쥬스
- 고식이섬유 씨리얼과 머핀
- 오트밀
- 통곡물
3. 생활 습관
- 대변을 참지 마세요
- 균형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MICROMEDEX CareNote TM System, Thomson Healthcare Inc. 2011
MICROMEDEX Consumer's health solution, Thomson Healthcare Inc. 2011
보건복지부 건강정보포털;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