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3차 치료제, 부작용 고려해서 선택해야
2011-05-23
2형 당뇨병 치료에서 3차 치료제들의 혈당 강하 효과가 비슷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따라서 3차 치료제의 선택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metformin과 sulfonylurea계 약물을 함께 투여 중이던 환자에게 3차 치료제를 추가할 때, 약물 종류에 따른 혈당 강하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반면 일부 약물은 체중 증가,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차 치료제로는 α-glucosidase 억제제(acarbose), thiazolidinedione계(rosiglitazone, pioglitazone),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효능제, Dipeptidyl Peptidase 4(DPP-4) 저해제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4,500명 이상의 환자의 자료를 다룬 18개 임상시험을 분석하였고, 임상시험 평균 연구 기간은 31주 이상이었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 감소를 2~3개월마다 측정한 결과 각 3차 치료제의 혈당 강하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당 강하 외의 작용에 있어서는 약물 간 차이점이 있었다. 인슐린 또는 thiazolidinedione을 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체중 증가가 보다 흔하게 나타났다(인슐린: 2.84 kg, Thiazolidinedione: 4.25 kg).
반면 GLP-1 효능제를 투여한 경우 평균 1.63 kg이 감소하였다는 보고가 있었다.
인슐린은 과도한 혈당 감소가 가장 많이 일어나 저혈당증 발현율이 다른 약물들에 비해 높았다.
뉴욕 Montefiore Medical Center의 임상 당뇨센터장인 Zonszein 박사는 연구가 단기간 진행된 점과 제약회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연구인 부분을 지적하며 제약회사가 개입되지 않은 장기간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더불어 환자의 비만도 등을 고려하여 3차 약제 선택을 하는 등 환자 개인에 맞추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함도 언급하였다.
Reference: MedlinePlus www.nlm.nih.gov/medline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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