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독일여행과 관련하여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확산

2011-06-08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독일에서 확산되고 있는 시가독소생성대장균(STEC O104:H4)에 의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질병통제센터(Robert Koch Institute)에 의하면 2011년 6월 6일까지 발생한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는 642명이고, 사망자수는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STEC O104:H4 감염증으로 확진된 환자 1명 및 의심환자 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모두 최근에 독일 함부르크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란?

장출혈성대장균은 체내에서 맹독성을 띄는 시가독(Shiga toxin)을 생산하는 대장균으로, 감염시 출혈을 동반한 설사와 복통이 주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회복되지만, 환자 중 10% 가량에서 설사 2~14일 후 합병증으로 용혈성빈혈, 혈소판 감소, 신장기능부전, 중추신경계 증상 등이 나타나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이 나타난다. ‘시가독’이 혈구를 파괴하는데, 파괴된 혈구를 신장이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신부전이 일어나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것이다.
감염된 경우 격리치료 해야 하며, 설사로 인한 탈수를 보충하기 위해 수액요법을 실시한다. 항생제 투여의 의의가 명확하지 않고 Sulfamethoxazole/Trimethoprim은 용혈성요독증후군 같은 합병증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어 항생제 사용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참조)

보통은 O104:H4가 사람 몸속에서 검출되는 일이 아주 드물고, 이번처럼 대유행을 일으킨 것이 처음이다. 또 장기에 찰싹 달라붙는 성질(유전자)을 가졌다는 점이 기존에 보고된 것과 다르다. 대부분 질병은 소아와 노약자에서 다수 감염자 및 사망자가 생기는데 이번 질병은 여성과 2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것도 새로운 양상이다.

몇 가지 야채들에 대해 조사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원인으로 밝혀진 특정음식은 없다. 독일 여행자들은 독일 공중보건당국에서 경고한 대로 독일 북부지방 산(産)인 날것의 새싹, 토마토, 오이, 잎이 많은 샐러드 등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미국 공중보건당국은 유럽에서 수입되는 이러한 음식들에 대해 아직 지시사항이 없다.

최근 독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STEC 감염 또는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야 하며 STEC 감염에 대한 검사를 받도록 한다. STEC 감염의 주증상은 심각한 복통 및 출혈성 설사, 구토 등이며 미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5~7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어떤 환자들은 설사가 시작된 지 약 1주 후에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은 소변 보러 가는 횟수가 줄거나, 심한 피로를 느끼며, 빈혈로 인해 피부색이 분홍색을 잃는 것 등이 있다.

Reference : 미국질병관리본부(CDC)

관련제품보기

0/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