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화치료가 뇌졸중 환자 회복에 도움 줘
2011-06-27
뇌졸중 발병 후, 전문치료사와 함께 희망, 공포 및 미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덜 우울해 하며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영국연구에서 나타났다.
뇌졸중 발병 후 1개월 내 동기부여성 인터뷰에 참가한 환자들 중 48%가 1년 후 우울증이 없었으며, 이러한 대화치료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들 중에서는 37.7%가 우울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대화치료에 참여한 환자들 중 6.5%만이 그 해 안에 사망하였으며, 이러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12.8%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기반 치료는 환자들이 뇌졸중으로 인한 결과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기초로 하므로 이 치료를 받은 이들은 덜 우울해 할 것이다.” 라고 Central Lancashire 대학 뇌졸중 및 노인의료 분야의 Caroline Watkins 교수가 밝혔다.
뇌졸중 후 우울증은 환자의 40~50%에서 나타날 정도로 보편적이다. 이 중 20%의 환자는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을 겪게 된다. 연구자는 우울증이 무관심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관계단절 및 자살로까지 이어져, 뇌졸중 후 신체적, 정신적 회복에 있어 가장 큰 장애 중 하나라고 밝혔다.
Watkins 교수는 이 연구에 대해 “정신적 치료가 합리적이라는 인식은 있었으나, 효과적이라고 증명된 적은 없었다. 대화-기반 치료가 효과적임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연구자는 다른 연구에서 정신적인 상담을 시작한 것보다 더 일찍(뇌졸중 한달 뒤) 치료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 411명 중 절반을 무작위로 할당하여 전문치료사와 30~60분간 상담하도록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은 치료사를 만나지 않았다. 모든 환자들은 뇌졸중 표준 치료를 받았다.
상담시간 동안 환자들에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였으며, 회복을 위해서는 어떤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지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Watkins 교수는 단지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이 직면할 문제들에 대한 그들의 해결법을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대조군에서 많은 환자들이 사망한 것이 환자의 기분과 뇌졸중 후 사망 간에 깊은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으나 사망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한 개 병원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기 때문에 다른 더 많은 기관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Reference : Medlin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