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이 다섯 중 하나는 고혈압
2011-07-15
미국의 젊은 세대에서 거의 다섯 명 중 한 명이 고혈압이며, 대다수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연구자들은 ‘청년층 건강에 대한 전국 추적연구(National Longitudinal Study of Adolescent Health, add Health)’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4-32세 남녀 15,701명에 대하여 평균 혈압과 고혈압 유병률을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와 비교하였다. 두 연구 모두 140/90 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정의하였다.
전체 인구가 대상이었던 NHANES에서는 분석 표본 733명의 4%만이 고혈압이었던 반면, 젊은 사람들만 대상으로 한 Add Health 분석 표본 14,252명의 19%가 고혈압이었다. 고혈압 유병률이 Add Health에서 NHANES보다 4-5배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병력 자가보고 비율은 비슷했다(11% vs. 9%). 중요한 점은 Add Health 참여자 중 절반만 고혈압이라는 말을 의사로부터 들어 봤다는 것이다.
Add Health의 주 연구자인 Kathleen Mullan Harris 박사는 이 결과에 놀랐으며 이러한 현상 뒤에는 비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젊은 사람들이 고혈압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고혈압 환자가 되기에는 너무 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혈압은 조기 사망과 높은 치료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질환이다. 연구결과는 고혈압 문제를 촉발하는 과정이 이른 시기에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예방 가능하다. 따라서 고혈압을 지금 확인하고 진행되기 전에 막아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Reference: Medic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