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먹고 싶으면 큰 포크 써라
2011-07-20
외식 할 때 평소보다 많이 먹는 편이라면 숟가락, 포크가 작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자.
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식을 피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더 큰 포크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를 위해 유타 대학의 연구자들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두 가지 사이즈의 포크를 주고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큰 포크를 사용한 사람들이 더 작은 포크를 쓴 사람들보다 더 적게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차이는 외식하러 나온 사람이 배고픔을 채우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메뉴를 고르고, 먹고, 계산하는데 기꺼이 에너지와 자원을 투자한다.
“포크 크기는 목적이 달성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연구자들은 저널 보도자료에서 설명했다. 포만감 신호의 생리적 피드백은 시차를 두고 온다. 따라서 사람들은 배부른 느낌이 들기 전에 접시 위의 음식에 움푹 파인 자국을 보고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시각적 단서로 삼는다. 포크 자국이 크면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더 많은 음식을 주었을 때 작은 포크를 사용한 사람들은 큰 포크를 쓴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먹었다. 반대로 더 적은 음식을 주었을 때 포크의 크기는 먹는 양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는 외식하는 경우에만 적용되었고 집에서 먹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과식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신의 배고픔 신호와 먹어야 하는 양을 더 잘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Reference: MedlinePlus Heal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