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있었던 환자라면 소염진통제 사용 주의
2011-07-27
이전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바 있는 환자에게 비스테로이드성 염증약(NSAID)은 단기간 투여만으로도 사망 및 심장마비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주 저자인 Anne-Marie Schjerning Olsen 박사 외다른 연구원들은 그 동안 얻어진 증거들이 심혈관 질환이 확인된 환자에서는 NSAID 사용을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할 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NSAID 치료를 다루는 현재 권고안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1997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덴마크의 전국 환자 등록상태와 국가 처방 등록을 통해 퇴원 후 NSAID 사용 여부를 조사하였다. NSAID 사용에 있어 안전한 치료 기간을 확인하기 위해 퇴원환자 83,675 명에 대해 사건 발생까지의 기간을 분석하였다. [Circulation 2011 May 9. Epub ahead of print]
가장 많이 사용된 NSAIDs는 이부프로펜(23%)와 디클로페낙(13.4%) 이었다. 선택적 COX-2 저해제중에는 쎄레콕시브(4.8%)와 로페콕시브(4.7%)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전반적으로 NSAID 치료 시작 시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사망 위험이 상승하였고 NSAID 치료 과정에 걸쳐 지속위험률이 상승하였다. NSAIDs 투여 1주일 만에 사망 또는 심장 마비 재발 위험이 45% 상승하였고 3개월간 투여할 경우에는 55% 상승하였다. 치료 1주일 내 사망 또는 심근경색 재발 위험이 가장 높은 약물은 디클로페낙이었다(위험비, 3.26; 95% 신뢰구간 2.57-3.86). 쎄레콕시브와 로페콕시브는 치료 14~30일 후 위험이 상승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심근경색 재발로 인한 사망과 사망 위험이 NSAID 치료 기간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제시한다. 나프록센은 사망 또는 심발작 위험 증가와 관련 있지는 않으나 위장 출혈 증가가 이전의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Olsen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NSAID 사용에 있어 안전한 적정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것은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NSAID 사용은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2011 J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