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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UT-시부트라민 심혈관계 영향평가란?

2010-10-22

이번에 FDA와 식약청이 ‘시부트라민 판매 중지 및 자발적 회수 권고’ 라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2009년 11월 발표된 SCOUT (Sibutramine Cardiovascular Outcome Trial) 보고서가 큰 영향을 끼쳤다.

SCOUT는 유럽 규제 당국의 요청에 의해 애보트사에서 시판 후 조사(PMS) 이행 사항으로 2003-2009년 간 실시한 임상시험이다. 기존에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 혹은 두 질환을 모두 갖고 있는 55세 이상의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 10,744명을 대상으로 시부트라민 투여에 의한 체중 조절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심혈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첫 6주간은 모든 환자에게 체중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시부트라민을 투여했고 평균 체중 감량은 2.6kg이었다.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후 계속 시부트라민을 투여받은 군(4,906명)은 첫 12개월 동안 평균체중이 1.7kg 감소하였고 위약을 투여받은 대조군(4,898명)은 0.7kg 증가하여 두 군 모두에서 체중이 약간 재증가하였다.

심혈관계 일차 결과(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 심혈관계 관련 사망) 발생은 투약군에서 11.4%, 대조군에서 10.0%로 투약군에서 16% 유의하게 더 높았다. 이 차이는 비치명적 심근경색과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률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이 두 질환의 발병률은 투약군에서 각각 4.1%, 2.6%, 대조군에서 각각 3.2%, 1.9%이었다. 이는 시부트라민 투여에 의한 두 질환의 발생위험이 위약군에 비해 각각 28%, 36% 증가함을 의미한다.

이 연구가 게재된 의학 저널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편집자 Gregory Curfma 등은 시부트라민이 체중 감량에는 최소한의 효능만 있고 임상적으로 명백한 이득은 없는데 심혈관 위험을 설명할 설득력 있는 기전과 우려만 있으니 이 약이 계속 시장에 있을 신뢰성 있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Reference:  FDA   Safety Announcement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September 2, 2010
                 Lipids online September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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