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 자기 전 복용으로 혈압 조절
2010-10-22
고혈압 치료제는 보통 아침에 복용하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호주의 Medical observer에 고혈압 치료제를 저녁 혹은 밤에 복용하는 것이 혈압 조절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실렸다.
혈압은 매일 낮에는 높아졌다가 밤에는 낮아지는 것이 정상적인 패턴이다. 밤에도 혈압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 non-dipping 고혈압 환자는 부정적인 심혈관계 결과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 따라서 수면 시간의 혈압 강하가 중요시되는데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ACEI)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를 저녁에 복용했을 때 아침에 복용한 경우보다 이 문제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혈압의 일중 주기가 정상화된 것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가 활성화되는 밤사이에 약물이 최고 농도에 도달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호주의 심장/당뇨 연구기관인 Baker IDI의 Markus Schlaich 교수는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에 복용하도록 처방하지만 약물이 24시간 작용하는 것이 아닌 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아침 복용법의 단점은 야간 혈압 조절을 위해 혈압약을 추가로 먹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밤에 한가지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혈압 조절을 훨씬 개선할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그는 아침 복용법이 여전히 중요하며 순응도 면에서 특히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Reference: Medical observer 15th Oct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