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높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더 높아
2011-09-14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기 쉽다는 연구가 Neurology 지에 실렸다. 일본 규슈 대학의 Kensuke Sasaki 교수는 ‘노인성반(senile plaque)’이라고 알려져 있는 뇌 플라그(brain plaque)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노인성반은 알츠하이머 병 환자 사이에서 흔히 발견된다.
Sasaki 박사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증후가 없는 40~79세 대상자 2,587명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시험하였다.
10~15년간의 관찰기간 후 사망한 147명을 검사하였다. 이들 중 34%(50명)이 생존 당시 치매로 진단된 바 있다.
연구진들은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징후인 뇌의 신경원섬유매듭과 플라그를 검사하였다. 플라그는 신경 세포 사이에 생기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amyloid)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경원섬유매듭은 세포 내에 생기는 단백질인 타우(tau)의 축적으로 이루어진다.
콜레스테롤이 5.8mmol/L 이상인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또는 그 이하인 사람들에 비해 뇌 플라그가 훨씬 많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피험자 중 86%에서 플라그가 발견되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피험자 중에서는 68%에서 플라그가 발견되었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신경원섬유매듭 사이에는 관계가 없음이 확인되었다.
Sasaki 박사는 “이번 우리의 연구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뇌의 플라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병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치료시험의 실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과 알츠하이머 예방과의 관계가 간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라고 언급하였다.
Reference: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