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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다제내성균의 치료제 될까

2010-10-29

바퀴벌레와 메뚜기의 뇌에서 강력한 항생물질을 발견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다제내성균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새로운 항생물질에 거는 기대가 크다.

Simon Lee 연구팀은 곤충 조직에서 박테리아에 독성을 나타내는 9개의 분자를 확인했다고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일반미생물학 추계학회에서 발표하였다.

바퀴벌레와 메뚜기의 뇌와 신경계 조직에서 얻어낸 이 물질은 메치실린 내성을 황색포도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과 대장균에 대해 90% 이상의 살균력을 나타내었다.  동시에 인체 세포에는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은 매우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를 접할 수 있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미생물에 대항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항생물질을 만들어 냈을 거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누구나 싫어하는 골칫거리 바퀴벌레가 자신이 만들어 낸 새로운 물질로 사람에게 도움을 주게 될 지 기대된다.

다제내성균 관련 자료 [메디컬포커스 보러가기]

Reference: Medical Tribune 15-31 Octo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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