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면 밤중에 자주 깨
2012-01-02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수면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단계적으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는 새로운 연구가 보고되었다.
시카고 대학의 Kurina 박사는 “외로움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박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행동인 수면이 외로움에 의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이론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결과 외로움이 개인의 전체적 수면 양을 변화시키지는 않으나 밤에 더 자주 깨게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자들은 미국 사우스 다코타 주의 유대감이 강한 시골마을에 사는 성인 95명이 보고한 외로움의 정도를 각성활동기록기(actigraph device)로 측정한 그들의 수면주기와 비교하였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은 없었으나 외로움에 대한 인식은 각기 달랐다. [Sleep 2011; 34:1519-1526]
외로움 지수가 높을수록 자다깨다를 반복하는 분절수면(fragmented sleep)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총 수면량과 낮시간에 졸린 정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전 연구들에서 분절수면이 당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교감신경계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는 생각이 분절수면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대학생들의 외로움과 수면의 질을 비교한 비슷한 연구가 2002년 미국심리학회에 발표되었다.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는 학생일수록 밤 동안에 더 자주 깨어났다. [Psychological Science 2002; 13:384-387]
연구자들은 “유대감의 인식이 이러한 연관성을 만들었다. 결혼 여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수와 같이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통제변인을 추가해 보아도 외로움을 느끼는 것과 수면분절의 관계는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들의 결과는 사회적 및 정신적 요소가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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