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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5분만 피워도 호흡기에 영향 나타나

2012-01-09

전자담배를 5분간 피운 것만으로도 건강한 흡연자의 폐 기능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그리스의 연구자들이 발견하였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경우 이러한 반응의 장기적인 결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전자담배”는 담배연기 대신 기화된 액체 니코틴을 들이마시게 하는 전기장치이다. 흡연자나 주변사람들이 담배연기의 유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미 FDA 임원을 포함한 일부 과학자들은 이 제품의 안전성에 남아 있는 의문이 너무 많다고 경고한다.

이번 연구에서 그리스 아테네의 연구진은 건강한 흡연자 30명에게 전자담배를 피우게 하고 그들의 기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였다. 5분 후, 기도협착과 염증의 징후가 나타났다.

이러한 단기적 반응이 폐기종 등의 폐 질환을 포함하여 건강에 장기적 영향으로 나타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전자담배가 몇 분만에 호흡기 영향을 촉발한다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시간에 따라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주저자인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Vardavas는 전자담배는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한편 전자담배업계에서는 전자담배는 2차, 3차 간접흡연이 없다고 변호하였다. 3차 간접흡연은 담배연기가 없어진 후에도 흡연자의 옷, 가구, 기타 표면에 오랫동안 남는 유해물질 입자를 말한다.

2010년, 미 FDA는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서 위법적인 마케팅을 한 다섯 개 업체에게 경고를 보냈다. 또한 FDA는 전자담배를 의약품으로 규제하여 미국 내 수입을 막으려고 시도하였으나 담배류로만 규제할 수 있도록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Reference: Reuters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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