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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 PFC, 소아 면역과 관련 있다

2012-01-25

음식물 포장과 섬유제품의 화학물질에 노출된 아이들의 면역계가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들은 혈액 중 과불화 화합물(perfluorinated compound, PFC) 농도가 높은 소아는 예방접종에 반응할 가능성이 더 낮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PFC는 패스트푸드 포장지,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방수복 등 수많은 제품에서 가공제로 사용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Philippe Grandjean 박사는 “PFC 체내 농도가 높아지면 면역계는 더 부진해지고 미생물에 대한 방어체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라고 말하였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PFC는 실험동물에 유독성을 나타내었으나 지금까지는 일반 인구에서 유의한 위험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북대서양 페로 제도의 아동 약 600명을 출생했을 때부터 7살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하여 혈중 PFC 농도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신에 대한 반응을 비교하였다.

어머니의 혈중 PFC 농도가 2배이면, 아이가 5살이 되었을 때 디프테리아 항체 농도가 39% 낮은 것과 대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자신의 혈액샘플로 조사하였을 때도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한 항체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아이의 PFC 혈중농도가 2배면, 항체 농도는 절반이 되었다. 또한 많은 아이들의 항체가 감염을 막는 데 필요한 양보다 적었다.

Grandjean 박사는 7세가 되면 마지막 예방접종 후 벌써 2년이 지난 시점인데 아이들 중 거의 10%가 필요한 것보다 항체 농도가 낮아 장기적 예방효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Reference: Reuters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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