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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전 방사선 치료 – 사산 위험 증가

2010-10-18

암에 걸린 아동과 청소년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성인이 되어 임신, 출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10년 7월 란셋(Lancet)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방사선 치료와 화학적 치료를 받은 어린이 2,80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모두 21세 이전에 암은 진단받아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환자들이다.

이 연구에서는 10 Gy 이상의 방사선 양으로 치료받았을 때 자궁과 난소의 방사선 노출에 의한 사산율과 신생아 사망률이 9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경 전 치료를 받은 여아의 경우 1-2.49 Gy의 방사선의 노출로 사산율과 신생아 사망률의 5배 가량 증가하였고 2.5Gy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위험성이 12배 증가하였다. 전문가는 사춘기 전에 골반에 고용량의 방사선이 노출된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고 언급하였다.

생식선에 방사선이 노출된 남아의 경우 임신·출산과 관련해서는 여성과 반대로 그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뇌하수체에 방사선이 노출된 여아나 알킬화 제제를 투여한 남아와 여아 모두 임신/출산과 관련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 연구와 관련해 홍콩의 라오 교수는 방사선 뿐 아니라 다른 요인(나이, 다른 치료 방법, 약물 투여 상태, 비만 정도, 다른 질병, 그 외)이 임신과 관련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연구 결과만으로 방사선과 임신의 상관관계를 확실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Reference: Oncology Tribune Sept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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