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햄, 미국원주민 당뇨병 위험 2배로 높여
2012-02-01
일명 ‘스팸’과 같이 캔에 들어있는 가공육류를 자주 먹는 미국 원주민은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두 배 높다는 미국 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 원주민은 특히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데 55세에 약 절반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워싱턴 대학의 연구자이자 이번 연구 저자인 Fretts는 “이 연구에 참여한 많은 주민들은 식료품점과의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는 상당한 시골지역에 거주한다. 그리고 그들은 유통기한이 매우 긴 음식들을 먹기를 원한다”라고 하였다.
조사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35세이고 조사 시작시점에 식이생활과 건강 및 생활요인에 관해 질문하였다. 이들 중 조사 시작시점에서 당뇨병이 있는 참가자는 없었다.
5년 후 추적 조사에서 243명이 당뇨병이 발병한 것을 확인하였다.
통조림된 가공육류를 가장 많이 먹은 500명 가운데 85명에게 당뇨병이 발생하였다. 반대로 가장 적게 먹은 500명 중에서는 44명만 당뇨병이 발생하였다.
미국 원주민들은 미국 농무부의 식량 원조 사업의 일환으로써 통조림 육류를 많이 접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하버드대학의 Mozaffarian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히 미국 원주민들에 있어서 가공육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언급하였다.
Mazaffarian 교수와 동료 연구진들은 2년 전 가공된 육류가 가공되지 않은 육류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9% 더 높인다는 연구를 실시하였다. 교수는 가공육류와 당뇨병의 연관성에 대해 명확한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으나 “가공된 육류와 가공되지 않은 육류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나트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Reference: Reuter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