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중증 기억력 쇠퇴, 뇌졸중의 예고일 수 있다
2012-02-06
급속한 중증 기억력 장애가 앞으로 일어날 치명적인 뇌졸중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American Stroke Association's 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ISC) 2012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 Health and Retirement Study의 전향적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시작 시점에서 뇌졸중이 없었던 50세 이상의 11,814명을 추적 조사하였다. 참여자들은 10년에 걸쳐 2년마다 기억력 쇠퇴의 징후에 대해 검사를 받았다. 연구기간 동안 총 1,820건의 뇌졸중이 관찰되었다.
연구자들은 뇌졸중 후 사망한 사람들에서 뇌졸중이 발생하기 몇 년 전에 가파른 기억력 쇠퇴가 있었던 것에 놀랐다고 말하였다. 뇌졸중 후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서 기억력 쇠퇴는 뇌졸중 발생 후에도 뚜렷한 감소율 없이 계속되었다.
책임저자인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M. Maria Glymour 박사는 뇌졸중 생존자에서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매년 기억력이 빠르게 감소하다가, 뇌졸중 발생 시기 근처에서 갑자기 감소하고 뇌졸중 후 약간 더 빠르게 감소가 계속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뇌졸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뇌졸중 발생 전에도 뇌졸중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2배의 속도로 기억력이 감소하였다.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뇌졸중 발생 전 기억력 감소율이 3배였다. 이러한 기억력 감퇴는 뇌졸중이 없는 3-4세 더 많은 사람과 비슷하였다.
이러한 연관관계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기억력 쇠퇴가 질환 발달의 표지일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다른 가능성은 기억력 손상이 뇌졸중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뇌졸중 후 사망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기억력 손상은 뇌졸중과 관계없이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은 다른 기저질환도 악화되었을 수 있다.
Reference: Medscape Medica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