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원정출산 붐

2012-02-24

최근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원정 출산을 가는 임산부들이 많다고 한다. 작년에 홍콩에서 아기를 낳은 10명 중 약 4명이 중국 본토에서 온 사람이었다.

중국은 홍콩보다 산모 사망률이 15배, 영아 사망률은 13배 높다. 우수한 홍콩의 의료환경뿐 아니라, 홍콩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홍콩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원정출산의 이유 중 하나이다. 홍콩 영주권자가 되면 12년의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여러 국가에 무 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자녀를 1명만 허용하는 하는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을 피하기 위해 원정출산을 가는 부모들도 있다.

산부인과 병동을 차지한 중국 임산부들 때문에 밀려난 홍콩 시민들의 불만이 크다. 홍콩의 한 임산부는 집 근처의 공공병원에서 분만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중국 임산부들로 병동이 다 차서 훨씬 비싼 개인병원으로 가기 위해 시부모에게 돈을 빌려야 했다. 그녀는 홍콩에 세금을 내는 시민인 자신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분노하였다.

홍콩은 올해 들어 중국 본토인의 출산 쿼터를 또 줄이고, 출산이 임박해서 행정특구경계를 넘어가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을 막을 수 있기를 바라며 경계 심사를 강화하였다. 작년에 홍콩에서 출산한 35, 736명의 중국 임산부 중 1,656명은 그냥 응급실로 왔다.

용의 해를 맞아 출산율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갈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홍콩의 개인병원들은 10월까지 예약되었다고 한다. 홍콩시민들은 정부청사 밖에서 시위를 벌이며 임신5주차에 예약해도 자리가 없다고 호소하였다.


Reference: NewYork Times

관련제품보기

0/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