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 OnLine 세계의약뉴스는 전 세계의 최신 의약관련 소식과 학술정보를 전해 드립니다.

세계의약뉴스

공유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

장기이식 후 평생 면역억제제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 개발

2012-03-09

지금까지 장기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이식된 장기에 대한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자신의 면역계를 억제하는 약을 남은 평생 동안 복용해야 했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접근법으로 치료받은 신장이식 환자 8명 중 5명이 수술 1년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고 한다.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한 루이스빌 대학의 Suzanne Ildstad 박사는 이로 인해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상의 위험은 적어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맞지 않는 장기기증자로부터 골수 이식을 받는 것은, 특히 상대적으로 안전한 신장이식에 시행하는 것은 너무 위험성이 크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새로운 기술은 1960년에 노벨상을 수상한 Sir Frank Macfarlane Burnet와 Peter Medawar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부터 개발되었으나 인간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식 장기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연구진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으로 환자의 골수를 억제한 후 장기기증자의 골수를 이식하였다. 장기기증자로부터 유래된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이식을 받는 환자 체내에 장기를 준 사람과 받는 사람의 세포가 문제없이 공존하도록 하는 것이 이 과정의 목적이다.

환자가 신장을 이식 받고 하루가 지난 후, 한 사람 안에 존재하면서 기능할 수 있는 두 골수계를 형성하기 위해 장기기증자의 줄기세포와 촉진세포(facilitating cells)가 풍부한 혼합물을 이식 하였다. 그 다음에는 면역억제제 복용을 시작해야 하지만 일년 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점차 끊게 된다. 연구에서 8명 중 5명의 환자는 일년 후 중단이라는 목표에 성공했다. 2명은 부분적 반응을 보여 면역억제제 용량을 감량하였다. 1명은 패혈증을 일으켜 새로 받은 신장을 잃었으나 이후 기존방식의 신장이식을 받았다.

하버드 대학의 Kawai 박사는 결과는 매우 놀라우나 연구에서 환자들이 너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그는 이 접근법은 골수 이식이 필요한 혈액종양이나 다른 질환에 먼저 시험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Reference: Reuter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