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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제, 안과질환 위험 2배로 높여

2012-04-25

중증 여드름 치료에 처방되는 약이 결막염, 다래끼, 안구건조 등 안과질환 위험을 2배로 높인다는 이스라엘의 대규모 연구가 발표되었다.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청소년기의 뼈 성장 지연, 임산부의 유산 및 선천성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0대 및 성인의 중증 여드름 치료에 자주 쓰인다.

일부 안과질환은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에서 더 흔하기도 하지만 이스라엘의 청소년과 젊은 성인 약 15,000명을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는 사람 중 14%가 복용한 지 1년 이내 안과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여드름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7%, 이소트레티노인의 복용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는 9.6%인 것과 비교된다.

약물 관련 안과질환 전문가이자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교수인 Fraunfelder 교수는 문제를 조기에 찾아내 관리하고 부작용이 지속되지 않도록 여드름약 복용 전 그리고 복용 후 첫 1년간 3개월마다 안과를 찾기를 조언하였다.

연구대상군의 평균 나이는 16세였으며 안구 염증이 발생한 약 2,000명이 포함되었다. 이 중 991명은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였으며 446명은 여드름이 있었으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354명은 여드름이 없었다.

가장 흔한 안과질환은 결막염이었다.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는 100명 중 4명은 결막염을 진단받으며 여드름 약을 복용하지 않는 100명 중 2명만이 결막염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Chodick는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 이소트레티노인이 눈꺼풀의 마이봄선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하였다. 마이봄선은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름 성분을 생성하며 마이봄선이 적절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눈이 자극을 받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Chodick은 이러한 위험 가능성이 있지만, 여드름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가 있으며 이소트레티노인의 부작용 중 상당수가 적절한 방법으로 최소화하거나 피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여드름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은 안구 건조 또는 자극을 막기 위해 안과용 윤활제를 함께 처방할 것을 조언하였다. 인공눈물 사용의 예방/치료적 효과의 이점에 대해 환자들과, 특히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환자들과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ference: Medline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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