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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게 먹으면 멍청해져

2012-05-21

중요한 시험 전 초코바 등을 먹는 것을 경계해야겠다. UCLA 연구에서 과당이 뇌 기능과 기억 기능을 낮출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지나친 단맛은 학습 역시 방해할 수 있다. Journal of Physiology에 실린 이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이러한 당의 효과를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도 같이 확인하였다.

과당이 당뇨병, 비만, 지방간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전의 여러 연구들에서 확인되었으나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미국인은 평균 연간 약 21kg의 설탕과 16kg의 액상과당을 섭취한다고 한다. 1800년대에는 연간 소비량이 약 0.9kg에 불과했었다. 당뇨병, 비만 및 암 발생의 급격한 상승은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애플소스, 요구르트, 과일주스부터 심지어 빵, 케첩, 햄버거, 가공 육류에서도 설탕 및 액상과당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설탕을 피하는 것은 탄산음료나 사탕을 먹지 않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연구진은 랫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두 그룹 모두 과당이 포함된 물을 먹었다. 둘 중 한 그룹은 아마인 기름과 DHA(docosahexaenoic acid)를 섭취하였다. 이들은 모두 뇌세포 간 전기적 접속에 필수적인 시냅스의 손상을 막는 것으로 생각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랫트가 미로의 길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마크를 표시해주고 하루 두 번 미로를 얼마나 잘 빠져 나오는 지 확인하였다.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미로를 빠져 나오는 속도가 훨씬 빨랐다.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느릴 뿐 아니라 시냅스 활성이 하락하였다.

지방산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저자인 Gomez-Pinilla는 인슐린 저항성은 기억 상실의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뇌세포가 사고와 감정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인 당의 저장 및 사용 조절에 인슐린이 관련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당이 높은 음식은 더 많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세포가 인슐린호르몬에 내성을 갖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저자는 연어, 호두 등 DH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하루 1g의 DHA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였다.

Reference: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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