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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면 유방암 유발 호르몬 낮춰

2012-05-23

과체중 여성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으로 특정 혈중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는 연구가 제시되었다.

연구 공동저자인 Fred Hutchinson 암센터의 Anne Mc Tiernan 박사는 체중 감량이 부작용 없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암센터의 이전 연구에서 체중을 5% 이상 감량하는 것이 에스트로겐 민감성 유방암의 위험을 1/4에서 절반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운동 및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이 어떻게 체내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알아보았다.

439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을 네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첫번째 그룹은 걷기를 주로 하는 운동을 하였고 두번째 그룹은 식이요법, 세번째 그룹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모두 하였으며 네번째 그룹은 운동과 식이요법 모두 하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은 50~75세였으며 평균 나이는 58세였다.

식이요법만 하거나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의 약 10%를 감량하였다. 그뿐 아니라 몇몇 호르몬 수치도 감소하였다.

McTiernan 박사는 체중 감량 정도가 호르몬 수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운동과 식이요법을 같이 할 때 가장 큰 효과가 있고, 운동만 했을 때는 체중이나 에스트로겐 수치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설명하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장 Robert Hiatt 교수는 폐경 후에만 체중감량이 유방암 위험 감소와 연관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였다.  폐경 후에는 대부분의 혈중 에스트로겐이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는 난소가 아니라 같은 종류의 에스트로겐을 생산할 수 있는 지방조직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Hiatt 교수는 체중감량이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고 직접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체중 감량은 혈중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며, 이어서 유방암 발생률이 감소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5월 21일 온라인에 실렸다.

Reference: Medlilne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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