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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피임약과 호르몬요법, 염증성장질환과 관련

2012-05-29

젊은 여성의 피임약 복용과 나이든 여성의 호르몬요법이 염증성장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새로운 연구에서 나타났다.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Hamed Khalili 박사는 경구피임약은 크론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폐경 후 호르몬대체요법은 궤양성대장염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하였다.

이는 특히 피임약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연관성이 높았다. Khalili 박사는 5년 이상 경구피임약을 복용했다면 크론병의 위험이 3배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Khalili 박사와 연구진은 U.S. Nurses Health Studies I, II에 등록한 약 233,000 명의 여성을 조사하였다. 1976년부터 2008년까지 이루어진 첫 번째 연구에서 크론병은 309건, 궤양성대장염은 362건 있었다. 피임약 사용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비교한 결과 현재 사용 중인 경우 크론병 위험이 거의 3 배 증가하였고 궤양성대장염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두 번째 연구에서 약 109,000명의 폐경 후 여성을 조사했을 때는 크론병은 138건, 궤양성대장염은 138건이었다.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은 경우에는 받은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1.7배 높았고, 크론병과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관성이 인과관계에 있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동물실험에서 에스트로겐을 투여했을 때 대장이 염증에 더 취약해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Khalili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대장의 투과성을 변화시킨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염증성장질환의 강한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Reference: HealthDa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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