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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심혈관 위험 줄일 수 있어

2012-07-11

헌혈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과체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독일의 소규모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4주 간격으로 두 번 시행한 헌혈로 연구 대상자들의 혈압과 심박수, 혈당, HDL/LDL 비율 등 심혈관질환의 표지가 개선되었다고 연구진들은 전했다.

체내 철분축적은 고혈압 및 당뇨병과 관련 있다. 혈액은 뽑는 것은 축적된 철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베를린의 뒤스부르크-에센 대학의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64명의 환자들을 사혈(phlebotomy)로 철분을 감소시키는 군(N=33) 또는 대조군(N=31)으로 무작위 선정하였다. 철분을 감소시키는 환자들은 연구시작시기에 혈액 300mL를 뽑고 4주 후에는 250~500mL를 뽑았다.

6주 후, 혈액량이 교체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혈액을 뽑은 환자들은 수축기 혈압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hlebotomy시행 환자군 148.5 mmHg 에서 130.5 mmHg, 대조군 144.7 mmHg 에서 143.8 mmHg [95% CI -20.7 to -12.5; P=0.001]).

Phlebotomy시행 환자군은 혈당수치과 심박수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LDL/HDL 비율도 개선되었다.

수석연구원 Andreas Michalsen 교수는 철 저장량의 연속적 감소로 심혈관 위험의 표지와 혈당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헌혈은 비만한 사람에서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물론 빈혈 환자에게는 적합한 치료는 아니지만 헌혈이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헌혈이 이와 같은 건강상태가 악화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BMI 또는 허리둘레의 변화는 없었으며 환자들에서 심혈관 질환 표지를 개선시킬 만한 생활방식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장기간 효과와 정맥절개술 치료의 반동효과(rebound effects)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장기간의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

평론가들은 혈액 내 철분 축적은 심혈관 건강에 유해하지만, 헌혈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평하였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2012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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