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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TV 화면, 컴퓨터 또는 야간등처럼 흐릿한 빛에 노출되는 것이 우울 징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항이 새로운 동물연구에서 시사되었다.
오하이오주 대학의 의학부 연구팀은 밤에 만성적으로 흐릿한 빛에 노출된 햄스터가 단 몇 주 만에 우울 증상을 보인 것을 확인하였다. 정상적으로 어두움과 밝음이 밤낮과 같이 번갈아 나타나는 환경에서 자란 햄스터와 비교했을 때 좋아하는 설탕물에 대한 흥미가 줄었을 뿐 아니라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물에 있을 때 불쾌감의 증후가 더 컸고, 햄스터 뇌의 해마에서 우울증 환자들에서 보여지는 뇌 변화와 비슷한 변화를 보였다.
주저자인 Bedrosian은 햄스터에서 보인 이번 결과는 사람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에 관해 알려진 것과 일치하였다고 전하였다.
밤중에 빛에 노출되는 것은 생체리듬을 방해하고 정상적 호르몬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 지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신체가 종양 성장 및 암에 대항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체주기리듬 변화에 의해 영향 받는 건강상태에는 비만, 당뇨병, 생식문제가 포함될 수 있다.
Bedrosian 박사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서 늦게까지 앉아있는 사람들은 규칙적인 어두움-밝음 주기로 되돌아가고 밤에는 인공 광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만으로 일부 유해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햄스터의 우울 증상은 하루 중 어두운 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최소 8시간을 꽉 채운 일정으로 돌아간 뒤에야 사라졌다.
연구팀은 밤 중 빛 노출과 관련 있는 뇌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분자 수준의 기전도 연구하였다. 그 결과 해마의 TNF(tumor necrosis factor)라고 알려진 세포 신호전달 단백질이 제한적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TNF 신호전달 억제로 햄스터의 밤 중 빛의 우울 효과가 역전될 수 있었다.
Reference: TIME Health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