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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의사가 아니에요

2012-07-27

소비자 연구지(Journal of Consumer Research)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자가진단하는 사람들은 질병이 있을 실제 가능성보다는 증상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자신이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는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홍콩 대학의 Dengfeng Yan과 Jaideep Sengupta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오늘날 인터넷 검색을 통한 자가진단은 매우 흔하다. 이렇게 증상에 들어맞는 질환을 찾을 때면 중증질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무시하고 증상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중증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건강상태는 차분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바라보는 반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병을 대체로 정확하게 판단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패닉에 빠져 심근경색일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소비자 조사에서 연구진들은 참여자들에게 그들이나 또는 다른 누군가가 기침, 열, 코막힘, 두통같이 일반적인 증상을 경험했다고 상상하도록 하였다. 이후 참여자들에게 자기자신 또는 다른 사람이 일반적인 독감 또는 H1N1(신종플루)에 걸렸거나  일상적인 상태일 가능성을 판단하도록 하였다.

참여자들은 자기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훨씬 더 정확하게 평가하였다. 연구진들은  자신에 대해서는 오진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불필요하며 사실은 해로울 수 있는 의학적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이는 또한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였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편향된 생각을 지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구글 선생님” 대신, 진짜 의사를 찾는 것이다. 실제 의사는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의사는 객관적으로 환자를 평가하기 때문에 유병률을 고려해 잘못된 진단을 막을 수 있다”고 전하였다.

Reference: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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