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에서 발생하는 중증 암종의 위험감소와 알레르기와의 관계를 시사하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에서 위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거나 또는 비슷한 요인을 갖는 것이 뇌종양의 위험을 줄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구는 그 이론에 힘을 실었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가 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인지 종양(신경교종)이 알레르기항원에 대한 면역과민반응을 방해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진단되기 전 종양이 성장하기 위해 면역계를 억제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교종 진단을 받기 몇 십 년 전에 채취되었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혈액 샘플에 알레르기 관련 항체가 존재했던 남녀의 경우 알레르기 징후가 없었던 경우에 비해 20년 후 신경교종 발생 위험이 50%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 저자이자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역학 부교수인 Judith Schwartzbaum 박사는 알레르기환자의 높은 혈중항체농도가 면역계를 자극하여 신경교종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지금까지 종양 진단 20년 이전에 채취된 혈액샘플을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이전의 연구들은 신경교종 병력이 있는 환자들의 자가 보고 설문조사로 뇌종양과 알레르기 간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번 연구는 여성의 혈액 샘플 검사 결과, 특정 알레르기 항체 양성인 경우 뇌종양 중 가장 심각하면서 흔한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의 위험이 최소 50%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남성은 특정 항체와 기능이 확인되지 않은 항체에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항체 음성 결과를 보인 남성보다 종양 위험이 20% 낮았다.
Reference: Medical N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