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과 수련과정 중인 레지던트가 수술에 참여할 때 환자에게 중증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성은 정상보다 높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2005~2007년 사이 미국에서 시행된 6만 건 이상의 수술에 대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레지던트가 수술에 참여했을 때 심각한 출혈 또는 폐렴 등 수술 후 중증감염과 같은 주요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6% 미만이었다. 이는 레지던트가 참여하지 않은 수술과 같은 비율이다.
Annals of Surgery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는 주로 수술 부위의 피부감염인 가벼운 합병증의 가능성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저자인 Ravi Kiran 박사는 그 차이는 매우 작으며 임상적으로 유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레지던트가 수술에 참여하지 않은 수술의 경우 환자의 2.2%가 표면적인 수술부위 감염을 겪는데 비해 레지던트가 참여한 경우에는 3%였다. 그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지던트가 수술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평균 수술시간이 약간 더 오래 걸렸으므로(122분 vs. 97분) 수술시간이 더 긴 경우 표면감염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다른 연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연구들은 레지던트 참여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 엇갈리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Kiran 박사의 연구팀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가 다른 요인들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했다고 한다. 의대부속병원의 일반적인 환자들은 소규모 지역병원의 일반적인 환자에 비해 더 중환자이거나 더 복잡한 시술을 받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고려되지 않은 것이다.
이번 연구를 위해 Kiran 박사와 연구자들은 수술 결과에 대하여 국가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이용하였으며 수술팀에 레지던트가 포함된 약 4만 건과 레지던트가 참여하지 않은 약 2만 건의 수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두 환자군은 연령, 수술의 복잡성, 당뇨병과 심장질환 같은 기저질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짝지어졌다.
Ann Surg. 2012 Aug 9. [Epub ahead of print]
Reference: Reuter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