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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무면허 치료사, 16명에게 HIV 감염시켜

2012-08-31

자칭 치료사라는 한 남자가 고의적으로 16명을 HIV 감염시킨 혐의로 스위스 법정에 기소되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자는 5명의 판사로 구성된 Bern-Mitelland 지역법원 재판부에 의해 고의적인 HIV 전파와 명백한 신체적 위해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이는 각각 최고 5-10년 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범죄이다.

스위스 베른 지방검찰청 성명에 따르면 피해자 대부분이 용의자가 경영하는 음악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검찰 대변인 Christof Scheurer은 이 자는 또한 2001년에서 2005년 사이에 침술사로 무면허 개업을 하였는데, 피해자들을 찔러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시키려는 구실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하였다.

HIV는 혈액, 정액 또는 모유와 같은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에이즈를 일으킬 수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피해자를 찌르기 위해 다양한 구실을 이용했지만 범행도구가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본인은 HIV 음성인 이 자칭 치료사는 피해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해 정신을 잃게 만든 후 감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검사는 “피고가 모든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Bern hospital Inselspital에서 이 자칭 치료사와 관련된 유사한 감염 호소증상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분명하게 밝혀졌다.

스위스 검찰은 2005년 초에 한 피해자가 형사 고발한 후 수사를 개시하였으며 마침내 완료되었으나,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고수하면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부터 피해자 식별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많아 수 년이 걸렸다고 말하였다.

Reference: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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