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위험! 남성이 더 먼저, 더 많이
2010-11-25
알츠하이머병의 전조인 가벼운 인지장애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일찍,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메이요클리닉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에서는 미네소타주 옴스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70-89세 노인을 무작위 선정해 광범위한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여성은 14%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데 비해 남성은 19%였다. (이 연령대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본격적인 치매환자는 제외되었다)
치매가 없는 1,969명 중 329명이 경도인지장애로 전체 유병률은 16.0%이었다(95% CI 14.4–17.5)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높았으며, 남성에서 교차비는 나이, 학력 등을 고려했을 때 1.54 (95% CI 1.21–1.96)였다.
또한 결혼한 적이 없거나 학교 다닌 기간이 9년 이하, 또는 후기발병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인자인 ApoE4 유전자를 가진 경우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은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나이 들면서 생기는 건망증이 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억력, 실행능력, 언어능력, 시공간인지능력을 평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연구결과는 여성의 경우에는 정상상태였다가 늦은 나이에 갑작스레 치매로 직접 전환됨을 시사할 수 있다고 한다.
Reference: Neurology http://www.neurolog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