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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집중적인 외국어 학습, 뇌 성장에 도움

2012-10-26

새로운 언어를 짧은 기간 동안에 익히는 것이 뇌를 성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새로운 연구에서 밝혔다.

해당 언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수준에서 13개월 이내에 유창하게 말할 수 있게 된 스웨덴 군 통역원의 젊은 신병들이 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맹렬한 속도로 공부하였다.

대조군으로 의학 및 인지과학 전공 대학생들을 통역원 신병들과 비교하였다. 이들도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지는 않았다.

두 그룹이 집중적으로 공부한 3개월의 기간 전후에 MRI로 이들의 뇌 영상을 촬영하였다. 그 결과 대조군의 뇌 구조는 변하지 않은 데 반해, 새로운 언어를 공부한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뇌에서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는 새로운 것의 학습 및 공간 개념과 관련이 있다.

통역원의 신병 중 새로운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힌 사람들은 해마 및 언어학습과 관련된 대뇌피질이 더 많이 성장한 반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쏟아야 했던 사람들은 대뇌피질에서 운동과 관련된 영역이 더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룬드 대학의 심리학자 Johan Martensson은 학생들이 얼마나 잘 하는지, 그리고 학습과정을 따라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에 따라 뇌의 다른 부위가 다른 정도로 발달하는 것에 놀랐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그는 2개 국어 이상을 하는 사람들에게 알츠하이머병이 더 늦게 발병한다는 것을 보여준 이전 연구를 언급하며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배운 사람에 대한 연구를 일생 동안 2개 국어를 하는 사람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연구결과는 언어학습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말하였다.

이 연구는 학술지 NeuroImage에 게재되었다(Growth of language-related brain areas after foreign language learning. Neuroimage. 2012 Oct 15;63(1):240-4.).

SOURCE: HealthDa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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