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캐나다의 비용절감 수단을 사용했다면 1980년대 이래 의료비를 약 2조 1,500억 달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City University of New York 보건학과 연구자들은 캐나다의 의료보장프로그램은 미국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비용을 통제해 왔으며 이러한 차이에 많은 요인들이 작용하였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Medicare(의료보장프로그램) 지출을 분석한 결과 1980년부터 2009년까지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미국은 200%, 캐나다는 73% 증가하였다.
캐나다는 완전히 국가 단일보험체계인 반면 미국에서는 일부에서만 이러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관리비용이 캐나다에 비해 높아졌다. 미국에서는 의료비의 31%가 관리비용인 반면, 캐나다는 16%만을 차지하였다.
캐나다의 병원은 미국보다 적은 돈을 받으며 의료사고비용도 더 낮다. 캐나다 정부는 최저 비용을 위해 약가를 협상하는 반면, 미국 정부는 Medicare 환자에 대한 약가 협상을 법으로 금지하였다.
적은 의료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캐나다인의 기대수명은 미국인보다 더 길며 의료 접근성도 뛰어나다. 미국에서 의료 접근성은 비용에 의해 제한된다. 캐나다 시스템에 대한 비평 중 하나는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었으나 기다려야 하는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본 연구의 공동저자인 Steffie Woolhandler 박사는 미국의 의료비에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특히 Medicare 비용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정치인들이 제안하는 입증되지 않은 방법보다는 캐나다에서 사용한 비용통제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Source: Health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