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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사의 과잉진단 위험 논란

2012-11-02

유방암 정기검진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반면 과잉진단을 야기한다는 결론이 의학저널 Lancet에 발표되었다.

정기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되면 일반적으로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여 환자 예후가 개선되지만 최근 과잉진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생 질환을 일으키지 않고 있었을 수도 있는 종양이 정기검진에서 발견되어 수술, 방사선치료,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 유방암 정기검진의 득실에 대한 증거를 독립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The National Cancer Director for England에 의해 전문가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Michael Marmot 교수가 이끄는 전문가 위원회는 유방암 정기검진의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대조연구 11건을 메타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유방암 정기검진을 받은 여성은 받지 않은 경우에 비해 유방암으로 사망할 상대적 위험이 20% 낮았다. 과잉진단에 대한 무작위 대조연구는 3건 뿐으로 부족하였으나, 매년 유방암 검진을 시작하는 50-52세 여성 약 307,000명에 대하여 향후 20년 간 약 1%가 암으로 과잉진단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결론 내렸다. 유익성과 과잉진단을 조합해 볼 때, 50세부터 유방암 정기검진을 받는 영국 여성 10,000명 중 암 발견 681건, 과잉진단 129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의 예방 43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Marmot 교수는 50-70세 여성에게 3년마다 시행되는 영국의 유방암검진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1,300건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지만 약 4,000명은 과잉진단될 수 있다고 하였다.

개인에게 있어 긍정적인 측면은 조기발견과 치료로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이고, 부정적인 측면은 암으로 진단 받고 치료를 하였으나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약 1%라는 것이다.

Lancet은 사설에서 전문가 위원회의 보고는 영국의 유방암검진프로그램이 수명을 연장하고 전반적으로 위해보다 유익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결론 내렸다.

The benefits and harms of breast cancer screening: an independent review. The Lancet, Early Online Publication, 30 October 2012


Source: University College Londo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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