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문제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은 스트레스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새로운 연구에서 밝혔다.
펜실베니아 주의 연구자들은 스트레스 대응법이 10년 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똑똑하고 교육을 잘 받은 젊은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좀 더 크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측정하는 연구인 ‘Midlife in the United States’ 대상자 중 일부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이 교통체증이나 타인과의 말다툼 등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을 때 건강과 기분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참가자들의 타액을 채취하여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1995년과 2005년 두 차례의 추적 조사 결과 하루의 경험에 따른 변화 뿐 아니라 그 경험이 10년 후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까지 알 수 있었다.” 라고 인간발달·가족연구학 교수인 David Almeida가 말했다.
연구자들은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는 사람들이 10년 후 아프거나 통증을 겪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사람들은 상황을 받아들여 평온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도 크게 나타났다.
“당신이 오늘 할 일이 많아 짜증을 낸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0년 후 부정적인 건강상 결과로 인해 고통 받을 가능성이 더 큰 것이다.” 라고 Almeida 교수는 말했다.
Almeida 교수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방법에 따라 Velcro 유형과 Teflon 유형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하며,
“Velcro 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잘 달라붙고 이들은 쉽게 속상해하고 하루를 마칠 때까지 짜증내고 툴툴댄다. 반면 Teflon 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생기더라도 바로 떨쳐내 버린다. 나중에 건강 때문에 고통 받는 쪽은 Velcro 유형의 사람들이다.”
젊은 사람들이 나이 든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더 크며, 인지력이 낮고 교육을 덜 받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수준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lmeida 교수는 덧붙였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끊임없이 무언가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뇌졸중이나 요통을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Medical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