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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폐경 시기, 딸 생식력에 영향 미쳐

2012-11-12

어머니의 폐경 시기가 딸의 난자 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500명 이상의 20~4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폐경 시기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었다. 조기폐경 군은 45세 미만에 폐경이 된 경우, 일반적인 폐경군은 46~54세에 폐경이 된 경우, 지연폐경은 55세 이상에서 폐경이 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항뮐러관호르몬(anti-Mullerian hormone) 수치와 동난포수 측정으로 난소 내 난자 수를 측정하였다. 난포는 미숙한 난자를 포함한다. 어머니가 조기폐경인 경우에는 어머니의 폐경 시기가 늦은 경우에 비해 항뮐러관호르몬과 동난포수 모두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흡연, 피임약 투여 여부, 연령, 체질량지수 등 다른 요인들은 보정한 이후에도 항뮐러관호르몬의 평균치는 조기폐경, 일반적 폐경, 지연폐경 어머니를 둔 경우 각각 약 9%, 7%, 4% 감소하였다.

동난포수는 조기폐경, 일반적 폐경, 지연폐경 어머니를 둔 경우 각각 약 6%, 5%, 3% 감소하였다.

여성 난소에 존재하는 난소의 수는 자연적으로 임신할 수 있는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며 여성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난소의 수와 질 모두 감소한다.

연구를 이끈 Janne Bentzen 박사는 이번 결과가 난소 예비력(ovarian reserve)이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시사하나 장기간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이 비사용 여성에 비해 항뮐러간호르몬 수치와 동난포수가 유의하게 낮다는 것 역시 확인하였다. 추가적으로 어머니가 임신 중 흡연한 경우 그 딸의 동난포수는 평균적으로 약 11% 낮았다.

피임약의 영향은 일시적이며 장기간의 난소 나포수의 감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불임치료 등을 고려할 때는 이러한 영향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본 연구는 Human Reproduction 지 11월 호에 실렸다.


출처: Medline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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