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때, 많은 소아과 의사들이 시력검사를 처방한다. 뉴욕 Albany Medical Center의 안과 레지던트인 Zachary Roth에 따르면 일부 소아 안과진료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숙제를 하는 동안 종종 두통을 겪을 수 있는데 이때 부모들은 안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시력 문제가 정말 소아 두통의 원인일까?
최근 연구에서 Roth와 동료들은 잦은 두통으로 안과에 의뢰된 18세 이하 아동 158명을 조사하였다. 의료기록을 평가하고 초기 시력검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과 두통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찾을 수 없었다. 새 안경을 쓴 쪽과 쓰지 않은 쪽 모두 대상자의 3/4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이 없어졌다.
최근 미국안과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두통의 원인을 찾기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상환자 중 편두통 가족력이 있는 아이는 매우 소수였다. 부비강 질환과 스트레스성 두통도 공통적인 문제로 보인다고 Zachary Roth는 덧붙였다.
그는 두통이 시력 문제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가 이야기한 모든 안과의사의 경험에 따르면 거의 결코 눈과 관련된 것 같지 않다. 그러므로 다른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더 생산적일 것이다.“고 말하였다.
Source: The New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