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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고혈압치료 시작에 대한 진료지침에 따르면 의사는 골절 위험에 대한 약물치료의 영향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노인 인구와 의료체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혈압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어지러움이나 실신이 동반되는 기립성 저혈압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환자가 넘어져 결과적으로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항고혈압 약제 사용과 골절 위험의 연관성을 조사한 대부분의 연구는 장기 복용에 대해 조사하였다.
골절에 대한 보다 즉각적인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Butt 등은 2000년 4월에서 2009년 3월 사이에 항고혈압치료를 시작한 지역사회 거주 노인 고혈압 환자 301,59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환자 평균 연령은 81세이며 여성이 81%를 차지하였다.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는 6%에 불과했다. 10년의 연구기간 동안 발생한 근위대퇴부 골절은 1,463건이었다.
항고혈압치료 시작 후 45일 동안(초기투여기간)의 골절 발생 위험이 치료 시작 이전 세 번의 45일 간과 초기투여기간 이후 세 번의 45일 간과 비교했을 때 유의하게 더 높았다. 환자의 나이 및 향정신성 약물과 같은 낙상에 영향을 주는 다른 약제를 감안했을 때도 이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 연관성은 모든 계열의 항고혈압약제에서 일반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났으나
ACE 저해제와
베타차단제만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특정 ACE 저해제(예:
captopril,
enalapril,
lisinopril,
ramipril)를 처음 투여할 때 저혈압 위험이 밝혀져 있으며, 뚜렷한 정맥저류를 일으켜 이에 따라 심박출량 저하 및 심한 저혈압을 낳는 정맥확장과 관련이 있다.
베타차단제는 노인 환자에서 고혈압을 조절하는데 덜 효과적인데 베타-아드레날린수용체의 수가 감소하고 작용제와 길항제 모두 친화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베타차단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서맥, 심박출량 감소, 말초혈관수축 유도, 우울, 혼란 등의 이상반응도 낙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일부 노인환자가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지 않은 샘플 약물을 의사에게 받았을 가능성과 항고혈압 약물치료 시작이 운동량 증가 등 고관절 골절 위험 상승과 관련된 다른 행동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함해 연구에 일부 제한점이 있음을 인정하였다.
Source: medpage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