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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나 심장이 멎었을 때, 입에 입을 대고 숨을 불어 넣고 가슴을 반복적으로 눌러 혈액이 순환되도록 하는 심폐소생술로 구해진 생명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의학적 응급상황에서 흉부압박만 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일본연구에서 심장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은 하지 않고 흉부압박만으로 심폐소생술을 한 사람들이 둘 다 시행한 사람보다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뇌기능을 보호한 것을 발견하였다.
학술지
Circulation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일본에서 급성 심장정지를 겪고 주변인에게 심폐소생술과 공공장소에 배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AED)에 의한 전기충격을 받은 1,376명의 기록을 검토하였다. 환자 중 37%는 흉부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을, 64%는 인공호흡과 흉부압박 모두 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응급상황에서 생존한 환자 중 한 달 후 생존율은 흉부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에서 46%였던 반면,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39.9%에 그쳤다. 흉부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40.7%가 양호한 뇌기능을 보인 반면,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32.9%였다.
표준 심폐소생술은 조심스럽게 시간을 맞춰 인공호흡과 흉부 압박을 교대로 해야 하고, 돕고 싶지만 더 해를 입힐까 봐 두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겁먹게 하는 기술이다. 연구 주저자인 Taku Iwami는 “어떤 사람들은 시행하기가 어렵고 흉부압박을 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많은 응급환자들이 심폐소생술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흉부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의 공공장소 설치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흉부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근거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연구는 뇌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한 첫 연구 중 하나이다. 흉부압박만 하는 것의 유익성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증가하는 것을 인정하여, 미국심장학회(AHA)는 2010년에 주변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너무 복잡하다고 본다는 사실을 들면서, 심폐소생술 순서를 흉부압박으로 시작하도록 공식적으로 바꾸었다. 기존의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단순히 가슴을 눌러주는 것만으로 한 사람의 심장을 계속 뛰게 하고 혈액과 산소가 심장과 뇌에 순환되게 할 수 있다.
Chest Compression–Only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for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With Public-Access Defibril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 Circulation. 2012; 126: 2844-2851
Source: TIME Health&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