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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의 남녀가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기를 한 손만 짚고 할 수 있거나, 전혀 짚지 않고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에 비해 근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생존율도 더 높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브라질에서 Clinimex Exercise Medicine Clinic의 Claudio Gil Araujo 박사와 연구진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Cardiovascular Prevention에서 발표되었다. 51-80세의 남녀 2,000명 이상이 연구에 참여하여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능력을 평가하는 간단한 검사를 하고 사망일 혹은 2011년 10월 31일까지 추적조사를 받았다(중간값 6.3년).
검사 전 참여자들에게 동작의 속도에는 신경 쓰지 말고,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최소한만 손이나 무릎 등에 몸을 의지하라고 지시하였다. 앉고 일어나는 두 기본동작 각각 5점 만점(총점 10점)으로 하고 손이나 무릎 등에 의지하게 되면 1점씩 뺐다.
연구 기간 동안 159명이 사망하였으며(사망률 7.9%) 대부분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 사망이 발생하였다. 10점을 받은 사람 중 사망자는 2명이었다. 분석 결과 점수별 그룹의 생존 차이는 높은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으며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를 통제한 후에도 지속되어 ‘앉았다 일어나기’ 검사 점수가 사망률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수임을 시사하였다. 0-4점을 받은 그룹은 8점 이상을 받은 그룹에 비해 사망 위험이 5-6배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앉았다 일어나기’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탁자 위의 안경이나 신문을 집어 들기 위해 몸을 구부리는 것과 같은 일상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반영한다. “고 말하였다.
이 연구에서 8점 미만을 받은 사람들(안정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 위해 손이나 무릎을 한 번 이상 몸을 지탱함)은 6.3년의 연구기간 동안 사망률이 2-5배 높았다. 1점이 높아지면 사망률 21%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Araújo 박사는 “유산소성 체력이 생존과 관련이 있음은 잘 알려져 있지만 본 연구는 신체 유연성, 근력, 체중 대비 힘 비율, 근육 협동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일상활동 수행에 좋을 뿐 아니라 예상수명에 좋은 영향을 가진다는 것도 보여준다. “고 말하였다.
기능적 검사를 위한 다른 접근법에 비해 ‘앉았다 일어나기’는 특정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안전하며 짧은 시간(2분 미만)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Sourc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Press Office, Ability to sit and rise from the floor is closely correlated with all-cause mortality r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