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엽산 먹는 엄마가 똑똑한 아이를 얻는다
2010-12-23
임신한 여성은 빈혈이 생기기 쉬워 철분과 엽산이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철분과 엽산의 섭취가 태아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철분과 엽산을 잘 섭취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더 똑똑하고, 체계적인 사고를 하며 섬세한 운동능력도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의학협회지(JAMA. 2010;304(24):2716-2723)에 실렸다.
존스홉킨스대 Parul Christian박사의 연구팀은 2007년 6월에서 2009년 4월에 걸쳐 7~9세 아동 676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대상 아동들은 1999년과 2001년 사이에 네팔에서 실시된 임신 중 미량원소보충제 복용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에 참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났다.
철분/엽산 보충제를 복용한 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Bonferroni 보정 P < .001). 철분/엽산을 복용한 엄마의 아이들이 Stroop인지기능검사, 숫자거꾸로외우기, 손가락의 힘과 운동집중력을 보는 수지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두 이후 학업 성취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다.
발달시기동안 뇌는 철분을 필요로 한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생성이나 신경전달을 돕는 수초 생성에도 철분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철분결핍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해마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초기 철분 결핍이 신경구조와 대사를 바꾸어 아이의 인지발달패턴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ference: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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