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가족력도 유방암·난소암의 중요위험인자
2011-02-09
환자와 의사들은 유방암과 난소암에서 어머니쪽 가족력은 중요시하는 반면 아버지 쪽 가족력은 과도하게 무시하고 있다.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돌연변이가 유전될 가능성은 아버지, 어머니 모두 같은데도 말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의무기록을 검토한 결과 어머니 쪽에 유방암 혹은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성 유방암 및 난소암 전문 병원에 진료의뢰 되는 경향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ncet oncol Oct 22. Epub ahead of print]
“많은 여성들이 아버지 쪽 유방암, 난소암 가족력을 위험인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직접 묻지 않는 이상 환자가 먼저 아버지 가족력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차진료기관에서 유전검사를 할 수 있는 전문 클리닉으로 진료의뢰 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이는 많은 문제가 된다” 고 토론토 Princess Margaret 병원의 연구자들이 발표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유방암 혹은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약 80만 명이며 그 중 약 10%는 종양억제 유전자 BRCA1이나 BRCA2의 돌연변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BRCA 돌연변이는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87%, 난소암 발병 위험을 44%까지 증가시킨다.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BRCA 돌연변이는 자식에게 유전될 위험이 남녀 모두 50%로 동일하다. 가족력에 근거해 진료의뢰를 할 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방암은 어머니로부터만 유전된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또 다른 오해는 유방암 환자가 아들만 있고 딸이 없다면 굳이 유전자 검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Febr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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