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웃음도 건강에 좋을까?
2011-02-23
일상에서 혹은 직장에서 속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웃어 보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웃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다는 말이 많았다. 그러나 기분이 좋지 않은 데 일부러 웃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악화시키고 능률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버스기사들을 2주 동안 관찰한 연구가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에 실렸다. 연구자들은 버스기사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과 자주 대면하며 정중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가짜로 웃을 때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진심으로 웃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검사하였다.
버스기사들을 밀접하게 조사한 결과 억지로 웃어야 했던 날에는 기분이 더 나빠지고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부정적인 생각을 억누르려는 시도는 오히려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오래 지속되게 만들었다.
반면 진심으로 기쁜 생각과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웃는 얼굴을 한 날에는 전반적인 기분이 좋아졌고 생산성도 높아졌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미시간 주립대학의 Rent Scott 박사는 문화규범이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여성은 보다 감정을 표현하도록 사회화되기 때문에 감정을 숨기는 것에 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Reference: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