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로 오염된 강, 박테리아 내성 키워
2011-02-25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많은 의약품 중 다수가 인도에서 제조된다. 인도의 일부 공장에서 방대한 양의 약물을 방출하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그렇게 오염된 강의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치료 불가능한 감염질환이 발생하는데 일조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대규모 DNA 염기서열분석에 근거한 새로운 방법으로 스웨덴 연구진들이 확인한 결과, 인도의 강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는 항생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내성 유전자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했던 Joakim Larsson 교수는 이 오염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일으킨다면 우리에게 바로 직접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구입하는 쪽에도 오염을 줄일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Nature지에서 인터뷰한 국제적 전문가들도 매우 걱정되는 결과라고 밝혔다.
덴마크의 미생물학자 Dave Ussery는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박테리아가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해롭지 않다 해도 내성 유전자를 유해한 다른 박테리아에게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영국 Newsastle 대학의 David Graham은 이는 단지 최악의 시나리오를 실험실에서 시험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였다. 반면 스웨덴 감염질환전문가 Björn Olsen는 이 상황을 화산재에 비유하며 “구름은 하수처리장 주변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비를 내릴 것이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Reference: Medical New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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