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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보충제가 심근경색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0-10-18

칼슘 보충제가 심근경색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발견,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칼슘보충제의 효능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기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의학부 Ian Reid 교수는 “비록 그 위험 수준이 경미하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작다고는 하나 전세계적인 사용량으로 볼 때 세계 보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평균 나이 40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시험 (투약군은 칼슘 보충제를 1일 500mg 이상 복용)의 임상시험과 환자수준(patient-level)의 메타분석을 통해 심혈관계 사례를 확인하였다. 11,921명을 대상으로 한 11개의 Trial-level 자료와 8,151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중 5개의 환자수준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이 두 자료에서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환자수준 자료에서 3.6년의 중간추적 조사 후 칼슘 보충제를 투여한 군에서는 143명이, 위약군에서는 111명이 심근경색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험비 1.31, 95%, 신뢰구간 1.02-1.67, p=0.035)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4년 동안 칼슘 보충제를 복용한 군에서는 166명이, 위약을 투여한 군에서는 130명이 심근경색을 일으켰음을 확인하였다. (비교 위험비 1.27, 95%, 신뢰구간 1.01-1.59. P=0.038) 즉 칼슘보충제의 복용으로 심근경색 발생비율이 약 30% 증가됨을 알 수 있다.

칼슘 보충제를 따로 섭취하는 군에서 심근경색 위험은 식이로 평균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는 군보다 더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 연령·성별·약의 제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칼슘 보충제 단독 복용으로 뼈의 미네랄 밀도를 향상시켜 줄지는 몰라도 골절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지는 않으며 사망률 또한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영국 Castle hill 병원의 심혈관실 John Cleland교수가 밝혔다.

“매끼 골고루 식사한다면 칼슘 보충제는 그다지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Reference: Medical Tribune September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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