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전립선암, 수술 않는 것이 더 좋을 수도
2011-04-01
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나 수술을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증식 속도가 비교적 느린 전립선암의 경우 저위험 환자에서는 바로 수술을 하는 것보다 진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관찰하는 편이 삶의 질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하버드 의대의 Julia Hayes박사와 연구진은 임상적으로 전이되지 않은 저위험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 관찰 요법과 초기 치료를 비교하였다. 시뮬레이션 모델이 이용된 이 연구에서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근접치료, 강도조절방사선요법(IMRT),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로 치료를 하거나, 전립선 특이항원(PSA)검사, 직장수지검사, 생검을 이용한 면밀한 관찰을 하는 추적 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 관찰 요법을 하다가 질환이 진행되면 IMRT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었다. 삶의 질로 보정된 생존기간(quality-adjusted life-years;QALYs)은 이 전략에서 11.07년이었다. 한편 근접치료는 10.57년, IMRT는 10.51년,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은 10.23년으로 나타났다. [JAMA 2010; 304: 2373-80].
연구자들은 최상의 치료 전략은 계속 검사를 받으며 사는 것과 완치되는 것에 대한 환자의 선호도에 달려 있다고 말하였다. 위와 같은 임상적으로 전이되지 않은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치료 대안모델에서 적극적 관찰 요법이 삶의 질 평가에 있어서 유리한 것은 명확하다. 관찰요법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 늦춰지거나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혈관을 막는 혈전의 생성, 요실금 또는 발기부전 등이 있다.
미국에서 새로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남성 중 90% 이상이 외과적 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포함하는 초기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70%는 임상적으로 전이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분류되며 60%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Reference: Oncology Tribune March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