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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섭식장애, 가족성 정신질환과 관련 있어

2011-04-04

최근 영국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13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연령 아동 중 10만명 당 3명 정도가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이러한 섭식장애 아동 중 절반가량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섭식장애는 6~7세에서는 10만명당 0.21명, 11~12세에서는 10만명당 9.5명으로 연령에 따라 발병이 증가하였다.

섭식장애가 있는 아동 중 44%에서, 가까운 가족이 정신과 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주로 불안증 및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섭식장애 아동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우울증, 불안 또는 강박장애가 나타났다.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중 80% 이상이 여자아이였으며, 3분의 1이상이 신경성 식욕부진을 나타냈다. 거의 모든 아동이 완강한 음식기피 현상을 보였고, 이 중 20% 가량은 조기 섭식장애(early feeding disorders)를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섭식장애 아동 중 절반은 소아병동에 입원하였으며 이 중 73%는 1년 뒤 증세가 호전되었다.

아동•청소년 상담가이자 정신과의사인 연구팀장 Dasha Nicholls 박사는 섭식장애 치료가 대부분 청소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지적하며 아동들을 위한 특화된 치료를 제안하였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섭식장애 치료법을 단순히 연령대만 낮추어 아동에게 적용할 것이 아니라, 섭식장애 아동들이 제각기 필요로 하는 것을 개별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더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Reference: Medical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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